널 생각하면 목이말라

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나

언제나

니 앞에 있어도 

두 살을 맞대어도

숨소릴 나눠도 왜


널 생각하면 약이 올라

영원히 가질수 없는 보물처럼 넌

널 보고있으면 널 갈아먹고싶어

하지만 그럼 두 번 다시 볼 수 없어


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 나의 권위 모두가

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 부림 속 좁은 오해로

바뀌는 건 한순간이니까

사랑이란 이름 아래 저주처럼



널 생각하면 독이 올라 

내 마음속 커져가는 네게 짓눌려

다시는 내릴 수 멈출수 없는 기차

섣불리 뛰어내린다면 죽겠지


널 사랑해 누구보다 저 끝까지

마지노선 따위 없어

전하고 싶어 말하고 싶어 너의 세계가

나로 가득 찼으면

바라는 건 나의 삐뚤어진 

사랑이란 이름 아래 욕심이야


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 나의 권위 모두가

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 부림 속 좁은 오해로

바뀌는 건 한순간이니까

사랑이란 이름 아래 저주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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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위터 호봇 중 소린봇이 예전에 어린이가 되었을 때 걸었던 프로필...

출처를 알 수 없지만, 소린답기도 하고 너무 예뻐서 가져옴.

 

12야에서 어린 소린이 나오면 이걸로 상상하시면 댐. 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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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카타리나

어두운 텐트 속 몸을 누이고 너에게 편지를 써
한 번도 말하지 못한 말들이 자꾸 맴돌고 있어
바보 같고 서툴지 모르지만 진실이 전해질까
하늘의 별들도 말해야 한다고 용기를 주듯이 반짝이는 이 밤
더는 숨길 수 없어서 감출 수 없어서 말하려 해
노래처럼 넌 내 안에 흘러 별빛처럼 찬란한 멜로디
너의 마음 헤아릴 수 없지만 말하고 싶어 말해도 될까
사랑해
더는 숨길 수 없어

널 만날 때마다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
네 곁에 있을 때마다 난 너의 손을 잡고 싶었어
망설임과 기다림 속에 자꾸 시간은 흘러가고
바보 같은 나는 널 놓친 채로 아직도 이렇게 홀로 그리워해
더는 숨길 수 없어서 감출 수 없어서 말하려 해
지금이야 내일이면 늦어 기다릴 수 없어 더 이상은
내일은 오지 않을지 몰라
말하고 싶어 말해도 될까
사랑해
더는 숨길 수 없어

내 빈 가슴을 채운 그대
손 내밀면 사라진대도
넌 피어난 꽃처럼 타오르는 불꽃처럼 나를
자유케 해
날 타오르게 해
내 모든 고통 사라지게 해
내일은 오지 않을지 몰라
보낼 수 없어 널 이렇게
사랑해
더는 숨길 수 없어
이 마음 더는
난 숨길 수 없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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